마이티 모 vs 명현만…무술년 첫 빅매치 성사

입력 2018-01-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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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 046 대회 포스터.

3월10일 2018년 첫 대회 메인 이벤트
로드 투 아솔 등 올해 대회 일정 확정

로드 FC의 2018년 첫 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로드 FC는 오는 3월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로드 046을 개최한다. 이 대회의 메인 이벤트로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와 명현만의 타이틀전이 열린다.

마이티 모와 명현만은 구면이다. 2016년에 이미 한 차례 맞붙었다. 당시 경기에서 마이티 모는 그라운드, 명현만은 타격에서 우세를 보이며 치열하게 맞섰다. 팽팽한 접전 끝에 마이티 모가 넥 크랭크로 명현만을 제압했다. 이번에는 무제한급 타이틀이 걸려있는데다, 명현만의 그라운드 기술이 크게 늘어 승부는 예측불허다.

로드 FC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치를 다양한 계획을 세웠다. 올해 총 8차례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5회, 중국에서 2회,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각각 1회의 대회를 연다.

100만 달러 토너먼트 우승자도 가려낸다. 현재 100만 달러 토너먼트 ‘로드 투 아솔’은 4강 진출자가 결정됐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파이터는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최종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파이터는 10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한다.

정문홍 전 대표 및 김대환 현 대표의 경기, 윤형빈, 김보성의 복귀전도 발표된 상황이다. 사랑나눔프로젝트를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되고, MBC에서 방송된 지상파 최초의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이 시즌 2와 함께 중국 버전으로도 제작된다.

최현길 전문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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