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U-23 대표팀 왼쪽 풀백 국태정 영입

입력 2018-01-08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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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스틸러스가 전북현대로부터 AFC U-23챔피언십 대표팀의 왼쪽 풀백 국태정(23)을 영입하며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국태정은 180cm, 70kg의 탄탄한 체격으로 2017년 전북에 입단해 아직 리그 출전 경험은 없다. 하지만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 능력과 공수를 넘나드는 활동량을 가진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신평고 시절부터 수비능력과 공격력을 모두 갖춘 측면수비수로 인정받은 국태정은, 각종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대학 진학 후에도 연령별 대표에 꾸준히 선발됐고 최근 발표된 U-23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포항은 국태정의 합류로 골키퍼 강현무, 최전방 공격수 이근호까지 U-23대표팀의 공수 핵심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K리그 클래식 U-23 의무출전 규정에 한층 여유롭게 팀을 운영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태정은 AFC U-23 챔피언십 대회가 종료된 29일 경 팀에 합류해 메디컬 테스트 및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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