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잔치’ V리그 올스타전, 21일 의정부를 달군다!

입력 2018-01-18 15: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이 21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1일 입장권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현장 판매분 500석을 따로 준비했고, 올스타전 당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20일 올스타선수들이 참여하는 유소년 행복나눔 행사로 시작된다. 올스타선수들은 의정부 지역 어린이들과 이천에 위치한 도드람 테마파크에서 소시지 만들기 체험 및 레크리에이션과 미니게임을 함께하며 유소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 또 함께 만든 소시지와 도드람 식품을 의정부 사랑의 열매에 기증한다.

올스타전 당일 낮 12시20분부터 V-리그 올스타전의 전통행사인 ‘스파이크 서브 킹&퀸 선발대회’ 예선전이 펼쳐진다. 전 구단 대표선수 1명씩이 출전해 최고의 ‘스파이크 서브 킹&퀸’을 가린다. 스파이크 서브 킹에는 이시우(현대캐피탈), 가스파리니(대한항공), 파다르(우리카드) 등이, 서브 퀸에는 김진희(GS칼텍스)를 비롯해 김희진(IBK기업은행), 황민경(현대건설) 등이 도전한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부터 새롭게 시작된 남자부 파워어택 콘테스트와 여자부 플로터 서브 콘테스트 예선전도 함께 진행된다. 남녀 스파이크 서브 킹&퀸 선발대회와 파워어택 콘테스트, 플로터 서브 콘테스트의 결승전에는 예선 상위 3위까지의 선수들이 참가해 올스타전 2세트 종료 후 진행된다.

오후 1시25분부터 시작되는 ‘레드카펫&소원을 말해봐’ 행사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이벤트 중 하나로, 올스타선수들이 레드카펫을 통해 지나가며 팬들과 스킨십을 하고 야외에 마련된 무대에서 팬들이 SNS를 통해 올려준 다양한 소원과 미션을 들어준다.

올스타전 본 경기는 로컬룰로 여자부 2세트, 남자부 2세트 등 총 4세트(세트별 15점)로 진행해 총점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외국인선수의 출전이 인원제한 없이 가능하고, 리베로들의 공격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선수들이 준비한 멋있는 경기와 세리머니 등으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특별손님들도 올스타 무대를 빛낸다. 오프닝 공연으로 드럼퍼포머 최소리 씨의 드럼공연이 펼쳐지고, 애국가는 걸그룹 라임소다 멤버로 ‘K팝스타 시즌6’ 준우승자인 가수 김혜림이 부른다. 마지막으로 가수 에일리가 히트곡인 ‘U&I’, ‘보여줄께’ 등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군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