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픈] 정현, 22일 오후 5시 조코비치와 16강전 맞대결

입력 2018-01-22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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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호주 오픈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정현(22)이 한때 세계랭킹 1위로 세계 테니스를 주름 잡았던 노박 조코비치(31)와 맞붙는다.

정현은 22일 오후 5시(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8 호주 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조코비치와 맞대결을 펼친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팔꿈치 부상으로 그해 7월 윔블던 이후 공백이 생겨 세계랭킹이 14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한때 세계랭킹 1위를 오랫동안 지킨 강자 중 하나. 통산 그랜드슬램 대회 12회 우승을 차지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래머이며 호주 오픈에서만 무려 6차례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6년 호주 오픈에서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은 2016년 호주 오픈 1회전에서 당시 세계 1위였던 조코비치를 만나 0-3(3-6, 2-6, 4-6)으로 완패했다.

만약 정현이 조코비치를 꺾고 8강에 진출한다면, 이는 한국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 8강 진출이 된다.

두 선수의 호주 오픈 16강전 중계는 JTBC3 FOX Sports에서 시청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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