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통신] 평창대회 전용 앱 ‘Go 평창’ 나왔다 外

입력 2018-01-24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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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모바일 앱을 올림픽 모드로 업데이트했다. 대회 교통 전용 앱 ‘Go 평창’도 선보였다. 공식 앱은 지난해 11월 1일 ‘성화봉송 모드’ 버전으로 론칭됐고, 업데이트를 거쳐 경기일정, 경기장 소개 등 대회정보와 관광, 숙박, 교통 등 관중정보를 포함한 ‘올림픽 모드’로 전환됐다. 공식 앱은 29일 한 번 더 업데이트를 거쳐 경기 결과와 메달 집계, 실시간 경기뉴스, 선수정보 등 대회 핵심정보는 물론, 실시간 응원 게시판을 열어 앱 사용자에게 재미와 편의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Go 평창’은 대중교통과 조직위 제공 무료 셔틀버스, 민간운영 O2O서비스를 아우른다. 앱에서 교통수단 결제 기능까지 제공한다. 입장권 QR코드 스캔을 통해 목적지가 자동으로 입력돼 빠른 길안내가 가능하며, 네이버 내비게이션이 적용돼 환승주차장(관중용) 혹은 베뉴(대회 클라이언트용)까지 최적 경로를 안내한다. Go평창은 모바일 외에 PC 버전도 제공돼 올림픽 수송데스크(30개소)의 모니터를 통해 데스크 이용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가 24일 서울 강남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신기술 발표회를 열고 대회 성공 진행을 다짐했다. 1932년 LA올림픽과 1936년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한 오메가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인 만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기술과 특수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빠르고 정확한 기록을 산출해내겠다”고 전했다. 평창에서 새로 접하게 될 대표적인 신기술은 모션센서다. 아이스하키와 스키, 스케이팅 등 역동적인 동작을 취하는 종목 선수들에게 센서를 부착해 해당 데이터를 선수단은 물론 관중들에게도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오메가는 “대회 모든 종목에 걸쳐 300개 이상의 모션센서와 230톤가량의 장비를 투입하고, 타임키퍼와 자원봉사자를 약 300명씩 배치해 기록 계측에 실수가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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