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호주 오픈 공식 후원 5년 연장… 2023년까지

입력 2018-01-28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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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기아자동차가 세계 4대 테니스 대회인 호주 오픈의 공식 후원을 5년 연장한다. 2023년까지 후원한다.

기아자동차는 27일(한국시각)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차 및 호주 오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 오픈 최상위 후원사(Major Sponsor) 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하는 '호주 오픈 후원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002년 첫 후원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17년 연속 호주 오픈을 공식 후원해오고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호주 오픈과 지난 17년의 여정을 함께한 것과 더불어 후원 계약을 5년 더 연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추후 연장되는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기아자동차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호주 오픈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호주 오픈과 기아자동차는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하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브랜드 가치 향상 등 놀라운 동반 성장의 결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계속해 “이번 후원 계약을 5년 더 연장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2023년까지 긴밀한 동반자 관계가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주 오픈 공식 후원사로서 기아자동차는 매년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 광고판 설치, 대회 공식 차량 전달, 차량 전시 및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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