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우디전 등 평가전 일정 확정

입력 2018-01-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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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과 2018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H조)에서 격돌할 ‘전차군단’ 독일이 주요 친선경기 스케줄을 확정했다.

독일축구협회가 최근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요아힘 뢰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독일대표팀은 러시아로 향하기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6월 8일(현지시간)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최종 점검을 갖는다. 사우디는 6월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치러질 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겨냥한 스파링 파트너로 보인다.

이로써 독일대표팀의 A매치 시리즈도 사실상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에 맞춰 ‘무적함대’ 스페인과 3월 23일 격돌한 뒤 27일 ‘삼바군단’ 브라질과 최고의 매치 업을 진행한다. 월드컵 본선을 코앞에 두고 6월 2일 오스트리아를 초청한 뒤 사우디와 마지막 A매치를 하면서 2014브라질월드컵에 이은 대회 2연패를 준비한다는 복안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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