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트니코바의 한 팬은 26일 소트니코바의 팬 계정에 2014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금메달 획득 기념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손연재가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사실이 밝혀지자 논란이 일어난 것.
특히 소트니코바의 개인 개정이 아닌 팬 계정에 ‘좋아요’를 눌러 누리꾼들은 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은메달을 딴 김연아가 훨씬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지만 개최국인 러시아 선수에게 금메달을 안긴 것에 대한 편파 판정으로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특히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하면서 팬들에게는 더 없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손연재가 소트니코바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받은 모습에 ‘좋아요’를 눌러 화를 불렀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손연재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