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이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첫 번째 : 브래디를 거칠게 다뤄라
뉴잉글랜드의 쿼터백 톰 브래디는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지만 한국나이로 42세이다. 신체적인 충격에 취약한 것은 당연하다. 브래디에게 거친 태클을 할 필요가 있다. 디펜시브 태클 플레처 콕스를 필두로 필라델피아의 수준 높은 ‘4맨 러시’ 수비에 기대를 걸어 볼 수 있다.

톰 브래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두 번째 : 런 게임을 시도하라
뉴욕 자이언츠는 슈퍼볼에서 톰 브래디의 뉴잉글랜드를 무너뜨린 유일한 팀이다. 자이언츠의 승리 비결은 바로 러싱 중심의 공격이다. 자이언츠는 팀의 공격 점유 시간을 늘리기 위해 패싱 대신 러싱을 선택했다.
● 세 번째 : 궁지에 몰리면 슈퍼 캐치를 시도하라
뉴욕 자이언츠의 또 다른 승리 비결은 ‘슈퍼 캐치’에 있다. 뉴욕 자이언츠는 두 번의 슈퍼볼에서 모두 종료 직전까지 패배에 몰려있었다. 위기의 상황에서 자이언츠의 리시버들은 헬멧으로 공을 잡거나, 그림 같은 사이드라인 캐치를 해내며 역전 기회를 얻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네 번째 : 25점 차이가 나도 안심하지 마라
지난해 슈퍼볼에서 애틀랜타 팰컨스는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25점차의 리드를 날려버렸다. 필라델피아가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리드를 가져간다면,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작은 턴오버 하나가 대참사를 불러 올 수 있다.
호준영 스포츠동아 대학생 명예기자 juveholi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