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스완지, 아스날 3-1 격파… 기성용 풀타임 활약

입력 2018-01-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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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 시티가 리버풀에 이어 아스널까지 낚으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7-18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스완지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32분 외질의 크로스를 몬레알이 골로 연결하며, 아스날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스완지는 단 2분 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클루카스가 침투해 모슨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이후 전반은 1-1로 마무리.

후반전 들어 아스날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공격을 강화했으나 스완지는 이를 역이용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스완지는 후반 15분 백패스를 걷어내려던 골키퍼 체흐의 킥이 빗맞으며 아예우 앞에 떨어졌고, 아예우가 가볍게 밀어넣어 2-1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스완지는 후반 41분 클루카스가 멀티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지난 23일 리버풀전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연승 행진을 달렸다. 또한 꼴찌에서도 탈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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