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저니맨, 장학혜택 확대로 한국독립야구 새 방향 제시

입력 2018-02-06 09: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선수단 구성을 마쳐가는 한국독립야구연맹 산하 서울저니맨외인구단(이하 ‘서울저니맨’)의 이길호 대표 겸 단장이 선수 최종 선발을 앞두고 올해 선수단 장학혜택을 위해 올해 자신의 연봉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저니맨은 김상현 감독과 이길호 대표까지 가세하여 장학혜택을 15명 ~ 20여명으로 늘릴 수 있게 되었다. 올해 한국독립야구연맹이 창설되고 작년리그 우승팀인 서울저니맨은 한국 독립야구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계속 진행 중이다.

그 예로 서울대야구부와 IT업계 출신인 이길호 대표는 “독립야구단 최초의 후원회구축과 타이틀 스폰서 등 아무도 진행하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선수들이 돈 안들이고 야구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제 2의 인생을 새롭게 다져나가겠단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저니맨은 2월 12, 13일 최종 트라이아웃을 거쳐 2018시즌 2연패를 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18일 경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