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유명 힙합그룹 리듬파워가 10일 인천유나이티드(대표이사 강인덕)의 K리그1 홈 개막전에 뜬다.
인천 구단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2018시즌 홈 개막전에 힙합가수 리듬파워가 방문해 인천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에 2018시즌 인천 홈 개막전을 방문하게 된 리듬파워는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6' 우승자인 행주를 비롯해 보이 비, 지구인 등 3인으로 구성된 유명 힙합가수다. 이들 모두 인천에서 나고 자랐으며, 리듬파워 세 멤버는 평소 방송이나 각종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인천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섭외는 리듬파워가 지난 2017년 10월 인천광역시 홍보대사로 위촉됨과 동시에 추진되어 진행됐다. 평소 오랜 시간 인천유나이티드를 사랑하고 응원해온 리듬파워는 인천 구단의 섭외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리듬파워는 이날 경기 전 팬 사인회 행사를 통해 축구팬 및 인천 시민과 함께 스킨십 행사를 진행한 다음 그라운드에 내려가 선수단 격려 행사와 함께 인천의 승리를 기원하며 킥오프 직전에 시축을 진행한다.
그리고 하프타임에 다시 그라운드에 나서 인기곡인 리듬파워와 호랑나비를 부르며 축하 공연을 펼친다.
리듬파워는 “순수 인천 토박이인 저희가 300만 인천시를 대표하는 시민구단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를 찾게 되어 기쁘다”면서 “3월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10일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 홈 개막전 입장권은 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