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김주성 은퇴 선물전 기획

입력 2018-03-28 1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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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김주성. 스포츠동아DB

원주 DB가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맞아 김주성(39)이 올 시즌 은퇴 투어를 돌며 받았던 선물들을 한 자리에 전시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주성은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개 구단으로부터 뜻 깊은 작별선물을 받았다. 전주 KCC는 무형문화재 10호로 지정된 엄재수 선자장(부채를 만드는 장인)이 만든 합죽선을 전달했고, 고양 오리온은 김주성의 1000블록슛을 기념하는 동판을 마련했다. 또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기념 유니폼과 은퇴식 당시 사진을 선물하는 등 농구계 전체가 정성이 담긴 추억을 선사하며 김주성의 은퇴 투어를 빛냈다. DB는 28일 안양 KGC와 4강 PO 1차전을 시작으로 PO 기간 동안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기념선물 전시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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