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엄지손가락 인대를 다친 에릭 테엠즈(32, 밀워키 브루어스)가 장기간 결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수술 가능성도 있다.
밀워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1루수 테임즈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전했다. 이는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손상.
앞서 테임즈는 지난 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수비 도중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밀워키는 테임즈가 부상으로 빠진 1루에 헤수스 아귈라와 라이언 브론을 번갈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상은 예후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수술을 받더라도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진다면, 완전한 몸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테임즈는 부상 전까지 22경기에서 타율 0.250와 7홈런 13타점 11득점 16안타, 출루율 0.351 OPS 0.976 등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지만, 홈런에서는 정상급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테임즈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31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