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임창용, 삼성라이온즈 상대로 KBO 역대 최고령 세이브 신기록

입력 2018-05-13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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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베테랑 투수 임창용이 전 소속팀 삼성라이온즈를 상대로 KBO리그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임창용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올리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임창용은 팀이 8-7 한 점 차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러프를 3루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배영섭의 희생 번트와 박한이의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이후 대타 강민호를 좌익수 뜬공, 강한울 또한 외야 뜬공으로 잡아낸 임창용은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내며 최영필(2016년 4월 12일 문학 SK전)이 갖고 있던 역대 최고령 세이브(41세 11개월 9일) 기록을 새로 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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