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샤이니 태민이 키의 도벽(?)을 폭로했다.

지난 30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SHINee\'s back\' 특집으로 꾸며져 샤이니 온유, 민호, 키, 태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민은 "일본에 자주 왔다 갔다 하는데 부모님 드리려고 와인을 샀다. 기쁜 마음으로 짐을 싸려고 찾는데 와인이 없어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멤버들과 같이 찾다가 없어서 포기했는데 키 형 가방에서 나왔다"고 폭로했다.

키는 억울한 표정으로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 태민이가 와인 찾는 걸 못 들었다. 나중에 와인이 너무 아깝다고 하는 걸 듣고 \'네 것이었냐\'하고 준 거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민호는 "못 들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게 집을 다 뒤집었다"고 증언했다.

결국 키는 "팬인 준 건 줄 알고 챙긴 거다"라면서 "멤버들이 그 상황을 재밌어했다. 도벽이 있는 거 같기도 하다"고 농담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