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선제골’ 맨유, AC밀란과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승리

입력 2018-07-26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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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AC밀란을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했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AC밀란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에서 나선다. 이날 맨유는 알렉시스 산체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수소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동점으로 전, 후반 90분을 마쳤다.

계속된 승부차기에서 맨유 첫 번째 키커 페레이라가 골을 성공시킨 뒤 AC밀란 찰하노글루도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맨유 두 번째 키커 에레라는 득점에 성공한 반면 AC밀란의 두 번째 키커 보리니는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이어 양 팀 세 번째 키커들이 모두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맨유 네 번째 키커 맥토미니의 슈팅이 페페 레이나 골키퍼에 막혔다. AC밀란의 네 번째 키커 수소 역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유의 마지막 키커 조엘 페레이라 골키퍼의 슈팅도 레이나 골키퍼에 막혔지만 AC밀란 마지막 키커 레이나 골키퍼는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이어갔다. 이어 양 팀 6번째 키커들 모두 골을 넣지 못했다.

양 팀 7번째 키커도 모두 골을 터트린 뒤 맨유 8번째 키커 튀앙제브와 AC밀란 칼리니치도 모두 득점했다. 계속된 승부차기에서 맨유 포수-멘사가 득점한 뒤 AC밀란 9번째 키커 무사치오도 골망을 갈랐다.

10번째 키커 맨유 해밀턴이 실축한 뒤 AC밀란 호세 마우리도 골키퍼에 걸리면서 승부는 계속됐다. 11번째 키커들도 나란히 골을 성공시켰다.

다시 1번 키커들이 돌아온 상황에서도 양 팀 모두 득점했고 13번째 키커 맨유 에레라가 득점한 뒤 AC밀란 헤시에가 나서 실축하면서 길었던 경기가 끝났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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