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타 “영 보이즈, 얕보면 안 되는 팀” 경계

입력 2018-09-18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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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마타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이번 주는 특별한 한 주다. 챔피언스리그로 돌아왔고 멋진 시즌을 보내는데 동기 부여가 될 경기가 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도 좋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챔피언스리그는 유럽에서 아주 큰 토너먼트이고 전 세계 최고 클럽들이 참여하는 리그”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영 보이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된다. 이 스위스 팀을 얕보면 안 된다. 그들은 이름과는 달리 아주 큰 팀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쥔 팀이고 이번 시즌을 계속해서 승리로 시작하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시작하고 있는 팀인 만큼, 굉장한 동기부여가 될 경기라 생각한다. 힘든 시작이 될 수도 있다”며 상대를 경계했다.

더불어 마타는 “왓포드 전 승리 이후 처음 치르는 경기다. 왓포드 전은 정말 힘든 경기였고, 그만큼 자신감도 올랐다. 우린 모든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스쿼드를 갖추고 있고, 드레싱 룸에서 모두를 보고 싶다. 스위스에서 경기 이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를 주말에 치를 예정이다. 쉬운 팀인 아니다. 그들은 이미 승점 8점을 따냈다”며 다가올 리그 경기에 대해서도 정신력을 무장했다.

한편, 맨유와 영 보이즈의 경기는 20일 스위스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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