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등 여자배구대표팀,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참가

입력 2018-09-26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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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여자배구국가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020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전(2019년 7~8월 예정)은 국제배구연맹 세계랭킹 기준(2019년 1월1일)으로 1~24위(일본 제외)까지 ㄹ자 구조로 6개조(각조 당 4팀)으로 나눠 풀리그를 통해 각 조의 1위팀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한다. 상위팀이 하위팀과 경기를 하게 되는 방식으로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포인트를 최대한 많이 획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는 총 4라운드로 구성된다. 예선라운드인 1라운드는 9월29일~10월4일까지 요코하마, 삿포로, 고베 및 하마마츠에서 24개팀이 6팀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펼치게 되며, 한국팀은 C조인 고베에서 예선을 치르게 된다. 각조의 상위 4팀이 진출하는 2라운드인 16강은 10월7일~11일까지 나고야 및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이후 3라운드(10월14일~16일, 나고야)는 16강 E,F조의 상위 3팀이 진출하는 6강전(G,H조)으로 압축되며, 각조의 상위 2팀만이 마지막인 Final 라운드(10월19일~20일, 요코하마)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마치고 9월9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마지막 훈련에 돌입했던 여자대표팀은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훈련에 매진하였으며, 27일(목) 오전 9시35분 격진지인 일본 고베로 출국하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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