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사단 찾기’ 파주 챌린저스, 트라이아웃 마감 임박

입력 2018-09-28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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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챌린저스 선수단. 사진제공 | 파주 챌린저스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이끄는 독립구단 파주 챌린저스가 내달 3일 오전 11시에 홈구장인 챌린저스파크(경기도 파주시 소재)에서 2019년도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파주 챌린저스는 2017년 4월 공식 창단한 독립야구 구단이다. 구단을 운영한 지 2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급 구단이지만 만들어낸 성과는 독립구단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프로무대 입성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활로를 열어주기로 유명하다.

올 시즌 두산 베어스 1군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한 현도훈, 비선수 출신으로 LG 트윈스의 신인지명을 받은 한선태가 모두 파주 챌린저스 출신이다. 이외에도 2017년 황금사자기의 스타 김민호(동성고) 등 여러 우수한 자원들이 속해 있다. 2017년에만 5명의 선수들을 프로구단에 입단시켰다.

여러 굵직한 선수들이 파주 챌린저스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프로출신 감독 및 코치들이 확립해 놓은 체계적인 훈련과 운영 때문이다. 실제 파주 챌린저스는 시즌 중 프로 2·3군 및 대학팀들과 꾸준하게 연습경기를 치르는 독립구단으로 유명하다. 이 결과, 올해 한국독립야구연맹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조기우승을 확정지었다.

누군가의 도전을 또다시 함께 하려는 파주 챌린저스의 트라이아웃은 내달 3일 개천절에 실시된다. 마감은 10월 2일 오후 7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 챌린저스 홈페이지에서 이메일과 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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