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10일 강원 전 원정 응원단 ‘비상(飛上)원정대’ 모집

입력 2018-11-05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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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대표이사 강인덕)가 2018 K리그 1 잔류를 위해 함께 응원할 ‘비상(飛上)원정대’를 소집한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0일 토요일 오후 2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7’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와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가진다.

인천은 지난 35라운드 상주상무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연패 탈출과 함께 탈꼴찌에 성공했다. 스플릿 라운드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둔 상황이기에 인천은 잔류를 위해 지금의 기세를 이어나가야만 한다.

만약 인천이 강원 원정서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 36점을 획득하게 된다. 이 경우 대구-상주, 서울-전남 경기 결과에 따라 10위 이내 진입도 바라볼 수 있다. 인천에게 너무도 중요한 한 판 승부임에 분명하다. 이에 인천 구단은 원정 응원단 ‘비상원정대’를 모집해 잔류를 위해 싸우는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비상원정대는 지난 2005년 K리그 준우승의 기운을 되새기며 다시 한 번 비상하자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2015년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최초 소집된 바 있는 비상원정대는 지난 시즌 37라운드 전남원정에서 2년 만에 다시 소집을 알린 바 있다. 그리고 올 시즌 역시도 강원원정을 앞두고 다시 소집을 알리게 됐다.

비상원정대 참가비는 성인 7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3500원이다. 구단 홈페이지 이벤트존을 통해 신청한 다음 기재된 계좌번호로 참가비를 입금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책정된 금액은 전액 원정석 티켓 비용이며 비상원정대 버스 대절 비용과 간식과 음료 등은 인천 구단에서 지원한다. 기타 식대는 개인 부담이다.

한편 비상원정대 원정버스는 11월 10일 경기 당일 오전 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출발하여, 오전 9시 30분 문학경기장역 2번 출구를 경유하여 단체 사진을 촬영한 뒤 결전의 장소 송암스포츠타운으로 향한다.

이번 인천 구단의 강원원정 비상원정대 원정버스 신청은 11월 6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11월 9일 금요일 오후 8시까지 인천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존에서 진행하면 된다. 그 밖의 비상원정대 관련문의는 구단 홈페이지나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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