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올 시즌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선정위원회는 각 구단들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각종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하여 4배수의 개인상 후보를 선정했다.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결과는 12월 3일 오후 4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K리그1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종부(경남), 김도훈(울산), 최강희(전북), 최순호(포항) 4명의 감독들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선수(MVP)는 제리치(강원), 말컹(경남), 주니오(울산), 이용(전북)의 4파전이다.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정승원(대구), 한승규(울산), 송범근(전북), 강현무(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고종수(대전), 최윤겸(부산), 남기일(성남), 박동혁(아산) 4명이 올랐다. K리그2 MVP 후보는 나상호(광주), 황인범(대전), 호물로(부산), 민상기(아산) 등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