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스프링캠프 소집일 확정, 코리안 빅리거들은?

입력 2019-01-17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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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 소집일이 확정됐다. 관례대로 투·포수조가 먼저 캠프에 도착한 뒤 야수들이 합류하는 일정이다. 류현진(32·LA 다저스)을 비롯한 코리안 빅리거들의 새 시즌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30개 구단 투·포수조와 야수조의 스프링트레이닝 소집일을 공개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배터리가 가장 이른 2월 12일 캠프에 모인다. 투·포수조가 2월 17일 소집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가장 늦다.

류현진은 2월 14일 다저스 투·포수 동료들과 재회한다. 콜로라도 로키스 불펜의 기둥 오승환(37)도 이날 캠프에 들어간다. 야수들은 투·포수들보다 대개 4~5일 늦게 소집한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2월 19일 일제히 스프링트레이닝에 돌입한다. 류현진, 오승환, 추신수는 애리조나주(캑터스리그)의 소속팀 훈련장으로 간다. 강정호, 최지만은 플로리다주(그레이프프루트리그)로 향한다.

시범경기도 곧장 이어진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소속팀들 중에선 탬파베이가 가장 빠르다. 2월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다저스, 콜로라도, 텍사스, 피츠버그는 이튿날 첫 경기를 펼친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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