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승5패 3회차 중간집계

입력 2019-01-24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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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구팬들은 2018~2019시즌 농구토토 승5패 3회차에서 서부지구 2위에 올라있는 덴버 너게츠의 압도적인 승리를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5일(금)과26일(토)에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9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3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덴버가 83.63%의 지지를 받아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양 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9.36%로 나타났고, 원정팀 피닉스의 승리 예상은 7.01%로 집계됐다.

니콜라 요키치를 앞세워 서부지구의 강자로 떠오른 2위 덴버가 같은 지구 최하위인 피닉스를 상대로 승수 올리기에 나선다.

올 시즌 덴버는 매우 탄탄한 전력으로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클리블랜드전까지 7승3패로 좋은 성적이다. 무엇보다 안방에서 20승4패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에이스 요키치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은 리그 최정상급으로 볼 수 있다.

반대로 기나긴 연패에 빠져있는 피닉스는 당초 거물 신인 디안드레 에이튼의 합류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생각보다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다 공격을 이끌고 있는 데빈 부커의 부상 등이 겹치며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변수는 올 시즌 피닉스가 덴버에게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사실이다. 피닉스는 올 시즌 덴버에게 1승2패로 뒤졌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끝까지 덴버를 괴롭히며 막상 막하의 경기를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29일에는 패했지만 4점차의 박빙승부를 연출했고, 가장 최근 경기였던 1월 12일에는 안방에서 덴버에게 102-93으로 승리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덴버가 크게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 경기를 면밀하게 복기해본다면 일어날 수 있는 이변의 가능성을 충분히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3회차 게임은 25일(금)오후 7시2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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