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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외국인선수 알리의 부상 상태를 전했다.
앞서 알리는 지난 16일 화성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블로킹을 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으면서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GS칼텍스 구단은 18일 구단 SNS를 통해 “MRI 정밀 검진 결과 알리가 원래 가지고 있던 좌측 무릎의 슬개건염이 조금 더 악화되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인대나 연골 등에 이상이 있는 큰 부상은 아니며 충분한 휴식과 재활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증 정도에 따라 잔여경기 출전 여부가 결정되니 알리가 건강히 코트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16승 10패 승점 45점으로 4위를 기록 중인 GS칼텍스는 봄 배구 도전을 위해 알리의 이른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