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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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4-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를 풀카운트 싸움 끝에 삼진으로 처리했다. 5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닉 마카키스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류현진의 베이스 커버가 마카키스의 발 보다 아주 약간 빨랐다.
또 류현진은 5회의 마지막 타자가 된 댄스비 스완슨을 3루 땅볼로 잡으며 5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자랑했다. 퍼펙트 행진이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4승 요건을 달성했다. 5회까지 54개의 공(스트라이크 36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