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마저…’ 롯데 톰슨, 4.2이닝 5실점 강판

입력 2019-05-08 2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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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롯데 톰슨이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교체되고 있다. 수원|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제이크 톰슨(25·롯데 자이언츠)이 시즌 두 번째로 5회 이전 강판의 아픔을 맛봤다. 연패 탈출을 기대했던 롯데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톰슨은 8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등판, 4.2이닝 5피안타 6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9개로 많았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4회 1사 후 3볼넷 1안타를 연달아 내주는 등 4실점했다. 5회에도 2사 후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내준 그는 서준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롯데는 이날 전까지 14경기에서 2승12패로 고전했다. 같은 기간 팀 타율은 0.234(10위), 평균자책점은 6.31(8위)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이날 외인 에이스에게 반등의 실마리를 기대했으나 톰슨은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수원|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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