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복귀 후 첫 홈런… 6G 만에 대포 폭발

입력 2019-05-14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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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타자로 복귀한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시원하게 돌았다. 오타니가 6경기 만에 첫 홈런을 때렸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1-2로 뒤진 3회 1사 3루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역전 2점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오타니는 부상 복귀 후 6경기 만에 첫 장타이자 홈런을 때렸다. 그 이전까지 기록한 4개의 안타는 모두 단타였다.

오타니는 지난해 타자로 104경기에서 타율 0.285와 22홈런 61타점 59득점 93안타, 출루율 0.361 OPS 0.925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타자로만 뛴다. 오타니가 정상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며 LA 에인절스 타선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투수로의 복귀는 아직 시간이 남았다. 오타니는 2020시즌에나 투수로 복귀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 내에는 투수 재활 훈련을 하지 않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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