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전 갑작스러운 비로 경기가 우천 취소 되자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양 팀 모두에게 반가운 비다. KT는 이대은과 윌리엄 쿠에바스의 동반 이탈로 선발진에 큰 구멍이 났다. 열흘 이상의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한 경기라도 덜할 수 있는 건 호재다. 삼성 역시 내야수 이원석이 19일 1군 말소된 상황이다. 여기에 구자욱, 다린 러프 등 주축 타자들의 컨디션이 다소 떨어져 있다. 다시 대구로 내려갈 것을 감안하면 이른 시점에 취소 결정이 된 것도 나쁘지 않다.
수원|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