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입력 2019-05-2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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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광주수영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는 27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수영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섭 조직위원장과 장휘국 교육감 등 내빈 30여 명과 자원봉사자 1800여명이 모여 성공적인 대회를 기약했다.

이날 발대식은 자원봉사자들의 선서와 유니폼 패션쇼, 유명가수 초청공연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영상을 통해 “자원봉사자들과 많은 분들이 수영대회를 빛내줄 것을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조직위는 그간 광주와 전국 7개 권역을 순회하며 면접을 진행해 지난달 30일 자원봉사자 3126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만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모두 832명의 통역 전담 봉사자들을 선정했다.

대회 기간 중 자원봉사자들은 통역, 의전, 시상 등 31개 직종을 맡게 되며 경기장과 선수촌, 공항 등에 배치된다. 조직위는 대회 개막 직전까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각 부서별 직무 및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용섭 위원장은 “자원봉사자는 광주를 방문할 전 세계 각국 선수단과 관광객이 가장 먼저 만나는 대회의 얼굴”이라며 도시 브랜드와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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