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최원준.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는 11일까지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 2위(3.29)를 기록 중이다.
기대치를 뛰어넘는 결과다. 특히 계투진 평균자책점 2위(3.60)의 성적은 그야말로 경이적이다. 지난 2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때만 해도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다. 두산 김태형 감독도 김강률과 곽빈이 부상으로 이탈한 탓에 불펜에 대한 걱정이 컸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컸던 비밀병기의 등장이 마운드를 확 바꿔놓았다. 양의지(NC 다이노스)의 프리에이전트(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합류한 이형범이 그 중심에 있다. 한화 이글스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뒤 두산 유니폼을 입은 권혁과 배영수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박치국과 함덕주 등 2018시즌 핵심 불펜자원으로 활약한 이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이유다.
여기에 또 다른 비밀병기가 등장해 적잖은 힘을 보태고 있다. 2017시즌 1차지명으로 입단한 우완 사이드암 최원준(25)이 주인공이다. 입단 당시 이름은 최동현이었고, 2018시즌 도중 개명했다.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1패, 평균자책점 1.17(15.1이닝 2자책점), 14삼진, 3볼넷이다. 필승계투요원으로 분류하긴 어렵지만, 상황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 올라 긴 이닝을 소화하는 그의 존재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6월 3경기에선 11.1이닝 동안 1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치며 김 감독의 눈에 쏙 들었다.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선 선발투수 이현호가 1이닝 만에(1실점) 교체되자 바통을 이어받아 4.1이닝을 2안타 무4사구 4삼진 1실점으로 봉쇄했다.
주눅 들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가 매력이다. 등판 간격이 일정치 않은 상황에서 자기 공을 던진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가치다. 총 238개의 투구수 가운데 스트라이크 비율이 64.7%(154구)고, 초구(60구) 스트라이크 비율도 60%(36구)로 준수하다. 최근 2경기 연속 구원 등판해 4이닝 이상 소화한 비결도 여기에 있다.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140㎞ 안팎이지만,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며 승부하는 요령도 알아가고 있다. 아직 1군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의 과정은 돈 주고도 못 살 값진 자산이다
출발은 다소 늦었다. 그러나 그간의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 입단 3년째에 조금씩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1차지명 신인’ 최원준의 비상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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