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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선임했다.
유벤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사리 감독이 잉글랜드에서 1년을 보낸 뒤 유벤투스에 합류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 구단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 구단은 2년 남아있던 사리 감독의 계약을 빠르게 종료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세리에A로 다시 가게 된 사리 감독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그의 미래에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리 감독은 시즌 중반 어려움을 겪고도 첼시를 리그 3위, 유로파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첼시와 결별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