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 클럽에서 개막한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현장에서 이온인터내셔널 크라이오테라피를 지원한다. 이온인터내셔널(대표 한정우)은 매년 국내 KPGA와 KLPGA 메이저 대회에 선수와 스태프를 위한 크라이오테라피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제네시스챔피언십, 기아자동차 한국 여자오픈 골프선수권, 코오롱한국오픈,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등 5개 대회를 지원했다. 이들 대회 현장에서 크라이오테라피를 지원받은 골프 선수와 스태프만 해도 500명이 넘는다.
이번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역시 현장에 비치한 크라이오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은 자유롭게 테라피를 받을 수 있다. 크라이오 테라피를 받은 한국프로골프(KPGA) 김홍택(26, 볼빅) 프로는 “지난해 제네시스 오픈에서 처음 체험해 봤다”며 “라운딩 이후 크라이오를 받고 나서 피로감이 덜한 것을 느껴 이번에 가장 먼저 크라이오테라피 현장을 찾았다. 매 대회마다 크라이오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온인터내셔널 한정우 대표는 “섬세한 컨디션 관리가 필수인 골프에서 매일 컨디션 관리와 체력 회복을 해야 하는 선수들에게 크라이오는 필수 헬스케어로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