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29일 SK전 홈경기 ‘라이온킹 유니폼’ 착용

[동아닷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9일 SK 와이번스와의 KBO리그 홈경기에 ‘라이온 킹’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과 디즈니는 오는 7월 17일 영화 ‘라이온 킹’ 개봉에 맞춰 이번 유니폼을 제작했다. 구단 최초의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이다.

유니폼은 기본적으로 노란색이 적용됐다. 앞면에 ‘라이온 킹’ 이미지가 새겨졌다. 마킹에도 독특한 문양을 도입했다. 유니폼 사진 모델은 신인 투수 ‘아기 사자’ 원태인이 맡았다.

또 500장 한정판으로 유니폼 판매도 진행한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삼성 라이온즈 팀스토어 및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 9000원이다. 유니폼과 함께 특별 모자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세계 합창 올림픽 2관왕을 차지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방문해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하며 클리닝타임에 ‘라이온 킹’ 주제곡을 부른다. ‘하모나이즈’는 아프리카에서 ‘Circle of Life’ 게릴라 공연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X디즈니 라이온 킹 데이에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