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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렸던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상대 우완 선발 브래드 피콕을 상대로 팀이 4-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2루를 노리다 아웃되면서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날 경기에서 멀티 히트로 활약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이후 유격수 땅볼, 2루수 뜬공,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56에서 0.159로 올랐다.
한편, 피츠버그는 휴스턴에 10-0 대승을 거두며 연승을 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