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WSH 슈어저 vs HOU 콜… 1차전 슈퍼에이스 격돌

입력 2019-10-20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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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vs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강 전력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이에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는 맥스 슈어저와 게릿 콜의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휴스턴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리즈(ALCS) 6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뉴욕 양키스를 4승 2패로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우승을 차지한 지난 2017년 이후 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이제 휴스턴은 일찌감치 내셔널리그 챔피언을 확정지은 워싱턴 내셔널스와 7전 4선승제의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23일부터 시작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1차전에는 슈어저와 콜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두 팀을 대표하는 투수이자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우선 슈어저는 지난 1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서 놀라운 투구를 펼친 뒤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무려 9일의 휴식. 너무 오래 쉬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질 만큼의 휴식 기간. 체력은 충분하다. 지난 2경기에서 100구 이상을 던진 슈어저에게는 꿀맛 같은 휴식.

슈어저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콜은 지난 16일 ALCS 3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펼친 뒤 휴식을 취했다. 6일의 휴식.

두 투수가 1차전에 나서는 것이 맞다면, 모두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된다. 따라서 체력적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23일 휴스턴의 홈구장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전체적인 전력은 휴스턴의 우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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