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개막 후 무패로 선두를 질주 중인 GS칼텍스가 IBK 기업은행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앞서 GS 칼텍스는 6일(수)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정규
리그 5차전에서 양 팀 최다인 25득점을 올린 외국인선수 러츠와 블로킹 14득점을 앞세워
3-1로 승리하며 5연승을 거뒀다.
V-리그 출범 후 첫 개막 5연승을 달린 GS 칼텍스는 이번 시즌 5승(승점 15)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또한, 2009-2010시즌 이후 무려 10시즌 만에 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IBK 기업은행 전에서도 승리하면 2013~2014시즌 이후 6시즌 만에 6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GS칼텍스는 공격성공률, 서브, 블로킹, 범실 각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
다. 이번 상대인 IBK 기업은행과는 한 차례 맞대결에서도 승리(3-0)를 거두며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상현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라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센터진을 이끌고 있는 김유리 역시 “젊은 팀의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반드시 승리해서 연승을 이어 가겠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정규리그 6차전 경기는 14일(목)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