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숭용 단장 “이보근 영입으로 마운드 보강-김성훈 내야 뎁스 강화 기대”

입력 2019-11-20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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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kt wiz 이숭용 단장이 2차 드래프트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kt는 20일(수) 서울 양재동 The K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키움 투수 이보근(33), 삼성 내야수 김성훈(26)을 지명했다.

1라운드에서 지명한 이보근은 2005년 현대 2차 5라운드로 프로에 데뷔한 우완 투수로 2016년 홀드왕 출신의 베테랑이다. 통산 470경기에서 35승 38패 84홀드 15세이브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좌타 내야수 김성훈은 2016년 삼성에 입단해 222경기 동안 통산 타율 0.259를 기록했으며 2루수와 3루수, 유격수 모두 가능한 유망주다.

이숭용 단장은 “리그에서 검증된 불펜 즉시 전력감인 이보근을 영입해 마운드를 보강했으며, 발 빠르고 작전수행 능력이 좋은 김성훈은 내야 뎁스를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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