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계 쯔위’ 박혜민 “외모 주목? 많이 알아봐줘…실력 늘릴 것”

입력 2019-11-21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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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V-리그 GS 칼텍스 박혜민(19)이 한국도로공사 전 활약으로 팀이 선두를 탈환한 소감을 전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8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0(25-22 25-22 25-16)으로 승리하며 시즌 7승 1패(승점 21점)를 기록, 현대건설(7승 2패·승점 19)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이날 박혜민은 부상으로 이탈한 이소영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는 활약으로 11득점을 올렸다. 이는 박혜민의 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이다.

경기 후 박혜민은 “저번 경기 때 아쉬움이 남았다. 감독님도 언니들도 자신감 있게 하라고 하셔서 그리하려고 노력했다. 오히려 득점을 생각 안 하고 막 했더니 두 자릿수 득점이 나왔다. 너무 좋다”고 말했다.

걸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를 닮은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것에 대해 박혜민은 “많이 알아보시는 만큼 실력도 더 늘려서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범실을 줄여야 할 것 같다. 경기하면서 연습도 많이 할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언니들한테 많이 배워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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