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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현대건설 전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4일(일) KGC인삼공사에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역전패한 GS칼텍스는 7승 2패(승점 22점)로 역시 7승 2패(승점 19점)를 기록 중인 현대건설과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GS 칼텍스는 에이스 강소휘를 비롯해 외국인선수 러츠, 박혜민, 한수지, 박혜민 등으로 이루어진 공격진이 고르게 활약하고 있다. 현대건설을 상대로도 강한 서브와 화력 넘치는 공격력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상현 감독은 “지난 경기 아쉽게 패했지만 우리는 젊은 팀인 만큼 매 경기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다.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결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외국인 선수 러츠는 “오늘 경기에서 모두가 100%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팀 동료들과 합심하겠다. 반드시 승리해서 GS칼텍스를 응원 해주시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는 28일(목)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