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 한은회-스포츠서울 시상식에서 최고의 별

입력 2019-12-05 2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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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양의지가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린 ‘2019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양의지(31·NC 다이노스)가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와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별이 됐다.

양의지는 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19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대상인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 양의지는 올 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0.354(390타수138안타), 20홈런, 68타점, 출루율 0.438의 성적을 거두며 팀의 5강 진출에 공헌했다.

김광현(SK 와이번스)이 최고의 투수,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이 최고의 타자상을 각각 수상했고, 이창진(KIA 타이거즈)은 최고의 신인으로 우뚝 섰다. 아마추어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백인천상은 지난 8월 열린 2020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김지찬(라온고)에게 돌아갔다.

양의지는 같은 날 임페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도 대상인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양손을 가득 채웠다. 박병호(키움)가 타자,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가 투수로 각각 선정됐으며, 두산의 통합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SK 마무리투수 하재훈은 신인, 양현종(KIA)은 기록상을 수상했고, 데뷔 첫 10승을 거둔 배제성(KT 위즈)과 정수빈(두산)이 각각 성취상, 수비상의 주인공이 됐다. 안영명(한화 이글스)은 선행상을 받았다. 박흥식 KIA 2군감독은 올해의 코치에 이름을 올렸고,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야구대표팀의 결승행을 이끈 김경문 대표팀 감독이 공로상을 받았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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