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데이터 활용 대회 최우수상 인하대 ‘크블맨’팀

입력 2019-12-09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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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과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공동 주최한 프로농구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결선이 7일 KBL센터에서 열렸다.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KBL과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공동 주최한 프로농구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결선이 7일 KBL센터에서 열렸다. 프로농구 데이터를 활용해 올스타전 선수를 선발하고, 관련 MD상품 개발에 접목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총 25팀이 참가해 최종 4팀이 결선에 올랐다.

최우수상은 인하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크블맨’팀이 차지했다. ‘크블맨’팀은 유럽 리그에서 선수 기여도를 측정하는 PIR지수를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으로 12명의 올스타 선수를 선발했다. 선수 자석을 활용한 응원 화이트보드 MD상품 개발 및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농구 올스타전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우수상은 ‘ENCBA’팀, 장려상은 ‘25sec’팀과 ‘농담(籠譚)’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상금 200만원,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 장려상은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데이터 경진대회에는 데이터와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참가했다. KBL과 KSPO는 향후에도 경기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프로농구의 관심 증대 및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경진 대회 개최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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