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구원 보강에 열중… ‘베탄시스 영입’ 선두주자

입력 2019-12-13 0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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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린 베탄시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델린 베탄시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구원 투수 보강이 필요한 LA 다저스가 자유계약(FA)시장에서 델린 베탄시스(31)를 영입할까? 베탄시스 영입전 선두주자라는 평가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3일(한국시각) LA 다저스가 여러 팀 가운데 베탄시스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베탄시스 영입전에 나선 팀으로는 LA 다저스를 비롯해 미네소타 트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등이다. 4~5개 팀.

이 가운데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는 조쉬 헤이더 트레이드에도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방면으로 구원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LA 다저스는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직접 구원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구원진 영입은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베탄시스는 지난 2019시즌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어깨와 광배근 부상으로 오래 쉬었고, 복귀전에서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하지만 오는 2020시즌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건강하기만 하다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오른손 구원 투수다.

지난 2018시즌에는 66경기에서 66 2/3이닝을 던지며, 4승 6패 4세이브 20홀드와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통산 홀드는 118개다.

매우 빠른 공을 던진다. 2018시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7.8마일에 달한다. 패스트볼과 함께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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