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LAD, 린도어 트레이드 대화… ‘럭스-메이’ 요구

입력 2019-12-12 0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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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린도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란시스코 린도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LA 다저스가 프란시스코 린도어(26) 트레이드에 대해 대화 중이다. 하지만 성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미국 USA 투데이는 12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와 LA 다저스가 린도어 트레이드를 놓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중이라고 전했다.

린도어의 트레이드가 언급된 것은 지난 10월. 당시에는 LA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25)가 트레이드 대상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현재 클리블랜드가 원하고 있는 선수는 시거가 아니다. LA 다저스가 절대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가빈 럭스와 더스틴 메이다.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유망주를 아끼기로 유명하다. 따라서 클리블랜드가 럭스와 메이를 원하는 이상 트레이드는 성사되기 어렵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린도어는 지난 2019시즌 143경기에서 타율 0.284와 32홈런 74타점, 출루율 0.335 OPS 0.854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3년 연속 30홈런을 돌파했다.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유격수다.

아직 보유할 수 있는 기간은 길다. 린도어는 현재 연봉조정신청 대상자로 오는 2021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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