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W, ‘거포’ 엔카나시온 영입 임박… 발표만 남았다

입력 2019-12-26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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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엔카나시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드윈 엔카나시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선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베테랑 거포’ 영입이 임박했다. 에드윈 엔카나시온(36)의 시카고 화이트삭스행이 발표만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엔카나시온의 시카고 화이트삭스행에 대해 언급했다. 엔카나시온은 자유계약(FA)선수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미국이 크리스마스 연휴이기 때문. 미국 현지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엔카나시온은 지난 2019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뛰었다. 109경기에서 34홈런을 때렸다. 아직 장타력은 살아있다.

지난 2012시즌부터 8년 연속 한 시즌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통산 414홈런을 기록한 타자답게 뛰어난 장타력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타격 정확성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엔카나시온은 지난 시즌에 타율 0.244와 출루율 0.344 등을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엔카나시온의 계약 발표가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에 이뤄진다면, 오는 27일 혹은 28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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