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테임즈, 남은 선수 중 13위 올라… ML 생존은 충분

입력 2019-12-30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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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테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정상급 선수가 일찌감치 계약을 마무리 한 이번 자유계약(FA)시장. 남은 FA 선수들의 순위는 어떻게 될까? 에릭 테임즈(33)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각) 남아있는 FA 선수들의 랭킹을 1위부터 30위까지 발표했다. 테임즈는 13위로 선정됐다.

테임즈는 지난 2019시즌 149경기에서 타율 0.247와 25홈런 61타점 67득점 98안타, 출루율 0.346 OPS 0.851 등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 하지만 테임즈는 뛰어난 장타력을 바탕으로 한 방을 때려줄 수 있다. 이에 계약기간이 짧을 경우 충분히 수요가 있다.

테임즈는 지난 2017시즌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뒤 3년 동안 72홈런을 기록했다. 31홈런-16홈런-25홈런. 충분한 장타력을 보였다.

단년 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는 밀워키가 거부한 구단 옵션 금액 750만 달러 정도는 충분히 받아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제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나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장타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 메이저리그 생존이 위협 받을 만한 선수는 아니다.

한편, 1위에는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가 올랐고, 조시 도날드슨-닉 카스테야노스-야시엘 푸이그가 2~4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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