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W, 이번엔 불펜 보강… 시섹과 1년-6M 계약

입력 2020-01-08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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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시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티브 시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구원진을 보강했다. ‘베테랑’ 스티브 시섹(34)을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8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섹이 1년 525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2021시즌 675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따라서 최대 2년간 1200만 달러의 계약. 바이아웃은 75만 달러. 보장 금액은 1년 600만 달러다.

메이저리그 11년차를 맞이하는 시섹은 지난해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70경기에 나섰다. 64이닝을 던지며, 7세이브 11홀드와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또 시섹은 지난 2018시즌 25홀드와 평균자책점 2.18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구원진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통산 132세이브와 82홀드를 기록 중이다. 오른손 셋업맨 역할과 마무리 투수를 맡을 수 있는 선수.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는 셋업맨을 맡을 예정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번 오프 시즌 선발 마운드, 타선 보강에 이어 구원진까지 보강했다. 2020시즌이 가장 기대되는 팀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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