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 후반 11분 김대원 선제골… 올림픽 출전 보인다

입력 2020-01-22 2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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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수많은 찬스에서 아쉬움을 나타낸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 후반 선제골이 터졌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10시 15분 태국 랑싯에 위치한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내내 호주의 골문을 노렸으나 오세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불운을 겪으며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0-0 마무리.

이후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엄원상을 빼고 이동준을 넣었다. 또 한국은 전반의 기세를 이어 후반 초반부터 호주를 거세게 압박했다.

후반 1분 김대원의 위협적인 슈팅을 시작으로 오세훈의 패스를 받은 이동준의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계속해 공격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11분 기다리던 선제골을 넣었다. 이유현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김대원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로 마무리했다.

이에 한국은 1-0으로 앞서나갔다.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보이기 시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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