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프라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알려진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 트레이드’ 관건은 데이빗 프라이스(35) 포함 여부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31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보스턴과 베츠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대화가 상당히 진전됐다는 소식.
당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베츠 트레이드에 관심을 나타냈으나 현재는 LA 다저스가 더 앞서있다는 평가다. 물론 아직 트레이드가 임박한 것은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츠 트레이드의 가장 핵심은 LA 다저스의 유망주 지키기와 보스턴의 프라이스 포함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보스턴 스포츠 저널의 션 맥아담은 같은 날 LA 다저스 내부에서 베츠 트레이드 건에 프라이스를 포함시키는 것을 두고 의견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베츠는 영입이 가능하다면 뛰어난 성적을 보장할 수 있는 외야수. 장기계약으로 묶여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부담도 없다.
LA 다저스는 가빈 럭스, 더스틴 메이, 알렉스 버두고 등 핵심 유망주의 출혈만 없을 경우 베츠를 영입할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프라이스가 포함될 경우 상황은 조금 달라진다. 프라이스의 남은 계약이 3년-9600만 달러에 이르기 때문. 이 계약을 떠안아야 한다.
LA 다저스는 빅마켓으로 돈이 많은 구단. 유망주의 출혈을 막고 프라이스의 계약을 떠안는 방안을 택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프라이스는 오는 2020시즌에 35세가 된다. 지난해에는 22경기에서 107 1/3이닝을 던지며, 7승 5패와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계속해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베츠는 지난 2019시즌 150경기에서 타율 0.295와 29홈런 80타점 135득점 176안타, 출루율 0.391 OPS 0.915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31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보스턴과 베츠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대화가 상당히 진전됐다는 소식.
당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베츠 트레이드에 관심을 나타냈으나 현재는 LA 다저스가 더 앞서있다는 평가다. 물론 아직 트레이드가 임박한 것은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츠 트레이드의 가장 핵심은 LA 다저스의 유망주 지키기와 보스턴의 프라이스 포함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보스턴 스포츠 저널의 션 맥아담은 같은 날 LA 다저스 내부에서 베츠 트레이드 건에 프라이스를 포함시키는 것을 두고 의견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베츠는 영입이 가능하다면 뛰어난 성적을 보장할 수 있는 외야수. 장기계약으로 묶여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부담도 없다.
LA 다저스는 가빈 럭스, 더스틴 메이, 알렉스 버두고 등 핵심 유망주의 출혈만 없을 경우 베츠를 영입할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프라이스가 포함될 경우 상황은 조금 달라진다. 프라이스의 남은 계약이 3년-9600만 달러에 이르기 때문. 이 계약을 떠안아야 한다.
LA 다저스는 빅마켓으로 돈이 많은 구단. 유망주의 출혈을 막고 프라이스의 계약을 떠안는 방안을 택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프라이스는 오는 2020시즌에 35세가 된다. 지난해에는 22경기에서 107 1/3이닝을 던지며, 7승 5패와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