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임완섭 신임 감독 선임

입력 2020-02-06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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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임완섭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사진제공 |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가 임완섭 전 안산 그리너스 감독(48)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인천은 유상철 명예감독(49)의 후임으로 임 신임감독을 낙점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인천 구단은 “여러 후보군을 대상으로 감독 선임 작업을 신중히 진행한 결과 2019시즌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돌풍을 일으켰던 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P급 자격증을 보유한 지도자로 후보군을 추린 뒤 팀의 철학을 잘 이해하면서 풍부한 지도자 경험이 있는지를 살폈다. 또 기존 선수단, 코칭스태프와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고 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임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


임 감독은 현역 은퇴 후 한양공고, 한양중 코치, 남양주시민축구단(K4리그) 감독을 거친 뒤 2011년 대전 시티즌 코치로 부임했다. 이후 안산무궁화축구단(2013~2015년), 경남FC(2017년)에서 각각 수석코치직을 수행했으며 2018년 후반기 안산 감독으로 부임했다. 임 감독은 7일 오전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 뒤 남해전지훈련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지휘한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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